직장생활 이야기

직장생활, 대인관계, 불편하게 하는 사람 대응법

구름밟다 2023. 8.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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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을 돌아보면 어디서나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사회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피하면 되지만 직장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그 한 사람 때문에 퇴직을 결정하기도 만만치 않고, 특히나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착한 사람, 여직원들 같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피해 보는 성향이 많이 보인다. 거부, 거절을 하지 못하고 윽박지르고 고함치면 주눅 들어 더 자기 할 말을 못 하고 끌려 다니고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지켜봤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현명한 대처 일까? 20여 년간 직장 경험을 살려 얘기해 보겠다.

 

1. 직장생활 : 일을 잘해야 한다.

 일 잘하는 직원에게 함부로 하는 상사는 잘 보지 못했다. 또한 함부로 하더라도, 대게 일잘 하는 사람들은 까칠하다. 그냥 당하는 법이 별로 없더라. 일을 잘하게 되면 하는 말에 힘이 실리고, 행동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준다. 직장생활에서도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하는 일이 자연적으로 힘을 가지게 만들어 준다. 이런 분들은 다툼 후에도 죄송하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면 그 갈등 당사자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더라.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고 할 말을 하시면 된다. 미안한 얘기지만 이렇게 행동하면, 다른 피해자를 찾아 화살을 돌리더라.

 

2. 직장생활 : 확실한 거부 표현 및 다툼

 대부분 불편한 대접을 받게 되는 환경에 있는 사람은 사회 초년생이나, 상대적 약자이다. 사회 초년생이 일을 잘할 수가 없다. 애초에 1번은 성립이 되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갈등을 해결할 수도 있다. 본인도 사회 초년생 때 이렇게 갈등을 풀고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풀고 했던 것 같다. 몇 번 이런 일이 있게 되면 자연히 주변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되긴 하는데, 본인 성격에 맞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어찌 됐든 생긴 갈등은 풀어야 원만한 사회생활이 가능한데 그 불편한 사람을 따로 또 시간 내서 보고 화해해야 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대응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벗어나선 안된다. 욕설이나 주먹질은 절대 금물이다.

 

3. 직장생활 : 침묵과 불편한 표정

제일 좋은 대응이었던 것 같다. 서로 흥분해서 다투는 것보다. 눈을 바라보며 침묵과 살짝 불편한 표정으로 암묵적인 거절을 표시하는 것. 거부 이후에도 크게 돌아오는 불이익도 없고, 원만하게 상대방의 죄책감을 자극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행동. 말을 최대한 아끼고 말을 하더라도 "너무 하신 거 아닙니까", "좀 부당한 거 같습니다" 이 정도 선에서 그어주는 게 좋다. 상대방에게 침묵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줄 수 있고, 더 큰 갈등으로 번져 가지도 않는다. 차후에 자신의 일에 연륜과 경험이 쌓이면 이런 행동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4. 사회생활 : 초면이나 정기적 모임 등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대응법

 예의 없고, 무례하고 함부로 사적인 농담과 질문을 던지면서 불편하게 만들면서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할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은 다음에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더라도 화를 내거나 짜증내면 더 나를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많다. 마찬가지로 침묵과 표정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라. 사회에서 이런 사람은 좀 더 강하게 나가는 게 좋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함부로 행동해도 될 약자를 찾아다니니까, 나는 네가 찾는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좀 더 강하게 눈을 마주치며, 인상을 그려라. " 말씀이 좀 과하시네", " 말을 왜 그렇게 함부로 하십니까", "내한테 왜 그러시지" 등으로 반존대 말을 섞어서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대부분 멋쩍어하며, 하던 행동을 그만하고 다음부터 조심하더라. 

 

5. 대인관계의 황금률 :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

 성경에 나오는 얘기라고 하는데,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하고, 내가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잘해 주는 게 맞다. 그러다 상대 반응이 영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이고, 나부터 돌아보고 내가 최소한 "내가 싫어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하고 있는 것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나로 인해서 누군가 또 불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는 법이다. 스스로를 한 번씩 돌아보고 조심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제발 스스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인간이 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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