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금리 인상은 끝났다.
12월 13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일단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뚫었고 물가가 잡혀가고 있다는 신호는 계속 들려오고 있다. FOMC회의에서 나왔던 내용들 정리를 해보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1. 12월 FOMC회의 주요 내용.
- 기준금리 동결했다. 현재 5.25~5.5% 수준.
-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를 9월 제시한 5.6%에서 5.4%로 수정.
- 사실상 금리 인상은 끝났다는 신호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 내년 24년 금리 전망은 9월 회의에서 5.1%에서 이날 금리 중간값이 4.6%로 0.5% 낮춰 잡았다.
- 파월이 직접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가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뒤늦게 정정했지만, 이미 시장은 파월의 "블러핑"을 믿지 않고 있는 듯 보인다.
- 또한 이날 회의에서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은 2.8%로 둔화되고 실업률은 4.1%. 경제 성장률 2.6%. 24년 성장률은 1.4% 성장하여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 지난 9월에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2%로 둔화될 것이다라고 내다봤었다. 경제 성장률은 연말 3.8%로 전망했었다.
- 이는 인플레이션은 계속 내려가고, 경기는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금리 인하"를 가속화하는 신호라고 보고 있는 듯 보인다.
- 채권시장은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급등하고 있고, 달러 인덱스는 급락하고 있다.
- 아래 연준위원들의 점도표 변화를 보면 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방송)
2. 핵심 내용 요약.
- 금리는 더 빠르고 더 자주 할 수 있다고 시장은 생각하고 있다. 24년 빠르면 3월부터 3회 인하 예상.
- 인플레이션 목표는 2% 유지. 빠른 시간 내 2%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실업률은 높아지고, 성장률이 낮아져 경기가 안 좋아지지만,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3. 리스크는 없는가?
- 여전히 리스크는 존재한다. 제일 큰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급속되는 것.
- 중국의 경기가 방향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 북한, 대만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 높은 금리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지속. 이 과정에서 가계와 기업의 재무 리스크.
- 위와 같은 요인들로 인한 물가의 재급등.
3. 증시대응 방향
- 환율은 당분간 우리 증시에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듯 보인다.
- "대주주 양도세 확대"가 지지부진 해지면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과 기관은 이 물량을 최대한 받기 위해, 바로 급등은 원하지 않을 듯 보인다.
- 당분간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팔 이유는 없어 보인다.
- 다만, 단기 급등한 종목들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현금 확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 이유는 내년도 성장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만약 내년 추세이상의 성장이 있다면, 그 신호를 보고 들어가야 할 듯 보인다.
한숨 내려놓은 것 같다. 당분간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듯 보인다. 대주주 양도세가 검토되지 않은 건 아쉽지만, 큰 고비는 조금씩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계속 주시해 보자.